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76_더 킹: 헨리 ~~
    카테고리 없음 2020. 1. 10. 05:20

    >


    >


    ​"운명의 앞 페이지를 넘기기도 전에 새 생활의 장이 벌어졌어요 "​ 넷플릭스에서<더 킹:헨리 5세>를 보았습니다. 이 작품 극장에서 꼭 보고 싶었는데. 나의 게으름을 탓해야 할 것입니다. "결혼 이야기 \"아이리쉬맨\" 두 교황 모두 극장에서 만나고 싶었지만 극장을 타는 제 탓이기도 합니다. 집 가까이가 메가박스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잘 되지 않게 되는 이유를 저도 모르겠습니다. 각설하고 순서대로 이 영화들을 집에서 관람할 예정이지만 가장 먼저<더 킹:헨리 5세>를 보았습니다. 이 영화의 첫 감정은 그렇게 왕관의 무게를 견디는 법을 배워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티머시 샤르 라메의 유약하지만 점차 강해지고 가헨리 5세의 모습이 굉장히 눈에 들어왔고 왜 그가 부산 국제 영화제까지 초청이 됐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든든한 헨리 5세의 지원군이 된 조엘 에죠토우은도 기쁘고 그리고<석양>의 로버트 패틴슨의 모습도 기쁘네요. "몰랐는데, 의외로 초호화 캐스트다"라고 말해도 될 정도. ​


    >


    >


    이상적인 임금님은 어떤 모습일까요? 헐(티모스·샬라메)이 꿈꾸던 이상적인 왕이란, 한 나라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견본이란 무엇일까, 매우 고심하고, 고민에 찬 인물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현실과 이상의 궤리에서 수도 없이 고뇌하고, 좌절하고, 그리고 성장하는 할의 모습을 보는 관객의 입장인 저로서도 그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전쟁의 참상과 전쟁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밤마다 술로 버티고 토악질로 밤을 지새우면서도 그런 참상의 민낯을 마주할 용기가 없는 헐. 그러나 군주로서의 미덕을 잃고 분주히 방황하는 아버지와 야심찬 동생의 진격. 그 마찬가지로 한 나라의 왕의 꿈을 보지 못한 초기 할에소한다는 인물로 헨리 5세로 점차 성장하는 그의 한 걸음 한 걸음에 뭔가 굉장히 무거운 마음이 끌렸습니다. ​


    >


    >


    왕을 모시는 사람들의 수많은 암투 그리고 가진 것을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 기득권들의 욕심과 이기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영화는 비추었네요. 그곳에 변화하고 싶지만 벽에 항상 부딪치고 주저앉는 하루씨의 모습에서 무기력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본인을 왕으로 세운 사람들의 정치적 노림수에 휘둘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그의 결기가 때로는 느껴졌습니다. 마치 그런 왕이 되어가는구나"라고 왕관의 무게를 견뎌낸다고 한다. 보잘것없는 정치를 펼쳐 남들과는 다른 본인의 이상에 가까운 왕이 될것이라고. 그곳에 한걸음 한걸음 내디뎌보겠다고 한다.​


    >


    >


    ​ 처음에 망나니 같은 성을 이탈하고 탈선을 저지른 왕의 첫 아들, 측근의 배반에 목을 벨 교수형을 명하고 인질을 모두 베어라고 명령하는 굳어지는 헨리 5세 왕이 될 때까지. 자신이 온전히 마음을 빼앗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을 곁에 두는 것이 얼마나 권력자로서 갖는 것이 어려운 일인가 하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었고 외로움을 느끼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자라서 왕이 됩니다. 티머시 샤르 라 메고 그런 헨리 5세의 성장을 누구보다 화면 가득 연기했습니다. 내심 불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있어 보였지만 그래도 슬픈 눈 흔들리던 눈빛이 점차 강해지면서 정치가 무엇인지를 서서히 찾아가는 그의 연기가 제법 좋았습니다. "영화관에서 큰 스크린으로 봤으면, 더 재미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해서 영화를 봤습니다. 이상으로 영화<더 킹:헨리 5세>의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영화를 만나보세요.


    공감댓글 너무 좋아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