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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블랙 미러(Black Mirror)』 |섬뜩한 묘사와 날선 시각이 다sound긴 디스토피아 SF 시리즈 알아봐요
    카테고리 없음 2020. 2. 27. 20:51

    이른바 잘 된 하드 SF의 요건의 1개는 현재를 합리적으로 영사하고 가까운 미래를 " 그럴듯하게"투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기술의 발달이 가져올 미래 양상을 과학적으로 묘사하는 한편, 이것이 가져올 사회문화적 문제현상을 재조명하고 역으로 현재에 교훈을 주는 형태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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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가장 파워풀한 영상 플랫폼인 넷플릭스는 다른 플랫폼과 달리 이런 사이버 펑크 또는 SF물에 상당한 비중을 둔다. 꽤 화제를 모았던 앤솔로지, '러브데스 로봇'이 그랬고, '버드박스', '서던리치'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의 대다수가 SF/판타지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필자가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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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중에서도 요즘 가장 섬뜩하고 집요하면서도 목을 길게 하는 명품 SF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으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미러가 그것이다. 자본과 제작진 대부분이 영국에서 발로했으니 굳이 영드라고 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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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의 하나 한살부터 현재까지 4시즌 한 9편의 에피소드가 방송되어 와서 6월 5시즌이 시작된 의도. 모든 에피소드는 40~60분 분량의 중편 드라마에서 서로 연결이 없는 옴니 보스식 구성이다에 진입이 매우 쉽다. 공통적으로 근미래를 다루는 SF를 바탕으로 한 것이지만, 각각 에피소드의 세부 장르는 미스터리, 호러, 블랙코미디와 주제에 맞게 변주되기에 지루함이 적다.(대략 그 옛날 환상특급을 떠올리면 간단). 이하는 본작의 특징을 몇 가지 설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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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작의 미덕은 하나, 굉장히 본인에게 합리적이고 개연성을 가지고 투시된 가까운 미래의 묘사 그 자체. 본작에 등장하는 다양한 테크놀로지는 현재도 존재하는 AR/VR/AI등에 근거하고 있다. 현재의 양상을 정확히 회귀 분석해 그린 경향선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한마디로 블랙미러가 그리는 미래는 무진장 현실적이고 모두 sound백이며 그래서 그럴듯해 보인다. 미래물에 클리셰처럼 등장할 화려하지만 엉터리 묘사(어두운하는 늘 그랬듯 본인은 자동차라든가)는 전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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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는 내러티브의 높은 완성도. 개인적으로 눈에는 사치스러웠지만 그 이야기의 내용과 아이디어는 다소 부족했다고 느꼈던 단편 모음집 러브데스로봇과 달리 이쪽은 각 에피가 중편 이상의 분량을 가짐으로써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개연성 있는 각본에 근거한다. 이야기로서의 완성도도 모든 에피소드가 하나의 수준 이상을 유지하기 때문에 SF팬이 아니라도 꽤 재미를 느낄 수 있어 각 에피소드가 최대 하나로 완전히 종결되기에 지루할 틈이 없다.덧붙여, 미스터리·호러의 요소가 짙고,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후반 매우 이본인 충격적인 반전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여기에 취향을 가지는 독자라면 필관. 본작을 감상하게 된다면, 본인 무위키 검색은 피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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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번째는 메시지의 무게와 이를 푸는 방식. 블랙미러가 가장 집요하게 파고드는 소재는 미디어와 AI다.(물론 안 좋은 쪽으로) 특히 AI에 대한 후론은 웬만한 하드SF 이상으로 심오하고 가치판단이 어려운 질문을 던진다.고도로 발달한 AI, 스스로 사건하고 느끼게 된 인공지능은 인간과 동등한 인격체일까? 인간의 정신과 기억을 코피ー칠로 붙일 수 있다면 역시 다른 자신과 원자 자체, 그 2개의 가치를 가늠할 수 있을까. 그들은 '만들어진 것'이니까 물건처럼 취급해도 될까? 과거 공각기동대, 블레이드럭대, 매트릭스 등의 명작 사이버펑크로 접한 듀론은 보다 현실적인 배경과 그럴듯한 이 스토리로 무장하고 그 메시지의 무게와 날카로움을 더합니다. 매트릭스가 먼 미래의 이스토리라고 현실감이 없었다면 블랙미러의 이스토리는 손에 잡힐 것 같아 더 끔찍하다. 블랙미러가 그리는 세상에서는 무심코 묘사되는 일상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보기엔 그 무지도 섬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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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하나당은 어른 수준이라 다소 수준이 높다. 야하다, 잔인하다, (무엇 하나 어느 정도 그렇기도 하지만) 그런 수준보다는 심적인 고통이 따르는 내용이 산재하다. (내성이 약한 사람들은 구토가 나거나 하면...) 블랙미러의 기본 예절은 이렇다. 어떤 과학기술이 하나 상화된 가까운 미래. 이 기술은 인류에게 놀라운 편의성을 재공함과 동시에 등장인물에게는 도저히 회피할 수 없는 무거운 귀추를 준다. 이 내용은 사회모드의 효익이 개인에게는 엄청난 불행을 준다던가. 개인에게는 댁도 벅찬 선육을 주어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잔혹한 귀추에 두거나. 시청자에게는 거의 모든 에피소드의 구성이 엄청난 가학적인 반면, 되려고 상당한 스릴을 재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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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례로 처음부터 매우 충격적인 전개에 넋이 나가는 공주와 돼지의 일화. 영국 국민들에게요, 잠나 사랑받고 있는 공주 인질범들은 총리가 암んど과 XX를 하고 이를 유튜브에 생중계하지 않으면 공주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주어진 시간은 촉박하고 여론은 총리에게 불리하게 흐르고 있다. 우리가 한 가지 반적으로 생각할 만한 상식-테러와의 타협은 없다든가-를 이 비정한 가까운 미래에서는 용납하지 않는다. 줄거리는 어떻게 흘러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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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서술하였는데, 거의 유사한 소재와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 화법은 매우 다양하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미스터리, 호러, 스페이스 오페라, 스릴러, 블랙 코미디, 포스트 아포칼립스, 정통 SF, 로맨스의 장르적 밈이 다채롭게 변주해 지루할 틈이 없다.​ 여담이지만 본작의 에피소드는 전체 동 1 한 세계에서 시계열이 같아도, 아니라는 암시가 있다. 스토리가 연결되지 않는 옴니버스식 구성에도 긴 호흡을 가져간다는 상념을 갖게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단편과 장편의 장단점을 절묘하게 버무려 보완한 구성력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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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상과학 필자에게도 그 무게가 남달랐던 명품 시리즈. 미려하게 그려낸 미래세계를 현실적이고 날카롭게 단련된 냉소가 뒤를 덮는다. 사이버 펑크로서 이 정도로 완성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은 드물다.드라마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재미도 놓치지 않은 수작. 성적 폭력적 묘사가 아니라 정황과 내러티브를 갖고 이렇게 서스펜스를 주는 고품격 작품도 별로 없다고 본다. 애초에 개별 에피소드의 재미가 뛰어나기 때문에 필자처럼 취향 저격수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이미 내용을 쓴 것처럼 특유의 불편함에 대해서는 주의를 요한다.★★PS.블랙미러의 외전작일까? 블랙미러:밴더스내치라는 장편영화는 영화사상 최초의 인터랙티브 시스템을 접목해 독자의 선택이 정내용 결국 영향을 주는 뉴타입 무비 물론 게임 측에는 이미 오래전 시험된 영역이라고 하지만, 반대로 영상물 차원의 접근은 매우 새롭게 느껴지는 게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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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2.3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 5는 온 6월 5일 방송되는 방안이다.


    ​ PS3.제목인 "Black Mirror"는 텔레비전 모니터, 휴대 전화 전원이 끊겼던, 그래서 사용자의 얼굴이 비치는 검은 화면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작품의 메인 주제가 미디어와 테크놀로지에 의한 인간성 염소고기임을 감안하면 매우 적절한 제목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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